'어학연수' 태그의 글 목록 :: 노는게 제일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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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에요.

 

1탄에서는 캐나다 어학연수지로 토론토를 선택했던 이유와 토론토 어학연수 생활에 대해서 올렸어요.

 

아직 1탄을 보지 않으신 분은 아래 링크에서 1탄 확인해주세요.!

 

내가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옮긴 이유 1탄/토론토를 선택한 이유/토론토에서의 어학연수 생활/캐나다 어학연수 토론토 vs 밴쿠버/목적없는 어학연수생

 

내가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옮긴 이유 1탄/토론토를 선택한 이유/토론토에서의 어학연수 생활/캐나다 어학연수 토론토 vs 밴쿠버/목적없는 어학연수생

안녕하세요. 동아에요. :) 밴쿠버에 온지도 어느덧 한 달이 넘었고 거의 두달이 되어가요. 오늘은 제가 왜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도시를 바꿨는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해요. 아마 제 글이 어학연수지를 고르면..

enjoylife-ellina.tistory.com

오늘은 이어서 왜 밴쿠버로 옮기기로 결심했는지 알려드릴게요.


위기의 토론토 생활(feat. TTC)

1탄에서 말씀드렸듯

저는 토론토에서 굉장히 굴곡없는 연수생활을 보내고 있었어요.

 

한국에서 평소에는 만날 일이 전혀없는 외국인 친구들이 생겼고,

외국 친구들 말고도 한국인 친구들도 꽤나 많이 사귀었어요.

 

그 중에서도 처음 도착해서부터 친했던 친구들과도 제가 생각했을 때는

무리없이 잘 지냈어요.

 

그러던 중

토론토에 온 지 12주가 되고

 

학원 레지던스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새로운 집을 구하게 돼요.

 

하필 구했던 집은

토론토 아니 토론토도 아닌 노스욕이었어요.

쉽게 말해서 핀치역 근처,

 

통학 시간만 왕복 2시간이 걸렸죠.

 

뭐 조금 일찍 일어나면 되고,

친했던 친구들도 거기 많이 살고 있어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참 안일한 생각이죠.

한국에서도 왕복 세시간 통학하기 싫다고 학교 바로 앞에서 자취했었는데...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첫 달,

 

운 좋게 구한 꽤나 컸던 방에 만족감을 느끼면서

학원에도 열심히 나갔어요.

 

물론,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친구가 항상했던 말처럼

I paid, so I go

 

돈냈으니까 갔어요.

 

학원을 가는 건 힘들어도 가면 즐거웠어요.

 

그렇게 두 달,

이제부터 위기가 시작됩니다.

 

저는 매일 아침 7시 40분 쯤 집에서 나왔어요.

학원이 9시 시작인데,

꽤나 이른 시간이죠.

 

거기에 토론토 대중교통인 TTC 가 탈테면 타봐 시이ㅣㅣㅣㅣ바ㅏㅏㅏㄹㄹ

의 약자라고 할 정도인데

 

아침마다 지연되고, 멈추는 티티씨 때문에

남들보다 이른 시간에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조금씩 지각을 했어요.

 

머피의 법칙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일찍 나오면 일찍 나오는데로 지하철이 딜레이돼서 늦고,

늦게 나오면 늦게 나온만큼 버스나 지하철에 문제가 생겨서 늦었어요.

 

그러다 보니 출석률은 계속 깎였고,

매일 아침 가서 선생님한테 하는 첫 마디가

TTC problem 

인게 화가 나기도 했고요.

 

아침에 일어나는 걸 정말 힘들어하는 저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도 안가도 화 나면 가지말자라는 결론이 나오고

학원에 대한 정도, 토론토 자체에 대한 정도 많이 떨어지고,

목표도 흐려졌어요.

 

사실 레벨 끝까지 올리는게 제일 큰 목표였는데

제일 높은 레벨에서 하나 낮은 레벨이 되니

앞으로 남은 기간을 계산해보고

안가도 되겠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봐도 참 한심하지만,

그 때는 그냥 이렇게 살다가 말아야지

딱 이거였어요.

 

어렸을 때부터 할 거 안하고 노는 성격이 아니라

할 거 남들보다 빨리 끝내버리고

남들 공부할 때 놀고 남들 놀 때도 같이 놀았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항상 쟨 맨날 노는데 왜 저려냐

이럴 정도로

 

해야할 것은 끝내는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는데

토론토에서 지낸 거의 두세달은 제 신념을 깨는 일이었어요.

 

사실 할 일도 없었고요.

 

영어를 배우는 건 어렵지 않았고,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도 지겨워졌어요.

 

요약하자면 그냥 맨날 늦잠자고, 학원 안가고 그러고 살았죠.

 

이런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터닝포인트가 필요해

아 터닝포인트가 필요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다른 어학원은 어떨지 몰라도

토론토 ILSC의 경우,

ILSC 밴쿠버나 호주 시드니, 맬버른, 브리즈번 같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해요.

 

물론 무료로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밴쿠버가 아닌 완전 새로운 나라, 새로운 도시인 시드니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비행기표도 끊었고 트렌스퍼 요청서만 작성하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11월 2일, 한국에 들렸다가 가자!

라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학원에 안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와 안되겠다.

 

이렇게 된 이상 더 빠르게 호주로 가자!

라는 마음을 가졌지만,

다시 호주 학생비자를 받는 일은 엄청나게 귀찮은 일이잖아요?

 

그래서 마음을 바꿔서 밴쿠버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정확히는 밴쿠버에 가서 3개월만 있고 그 이후 3개월은 호주 시드니에 있기로 결심해요.

 

ILSC에서 레벨도 이미 높았고,

가게 되면 친구를 못사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지금 당장의 제 생활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게 보여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요.

 

마음을 정하긴 했지만,

바로 떠날 수는 없었어요.

 

바로 친해진 지는 얼마 안됐지만,

정말 돈독했던 친구 때문이었어요.

새로운 친구

토론토에 와서 처음으로 진짜 친구를 사귀었다.

할 정도로 친한 친구를 만나게 됐어요.

 

한달 30일 중에 25일을 같이 있을 정도로 친했던 친구에요.

그 친구는 토론토에서 대학을 가고 취업을 해서 영주권까지 따려는 친구였어요.

 

밴쿠버로 갈라는 마음은 이미 정했지만,

저 친구가 가지 말라는 말에

 

쟤만한 친구는 다시 사귀진 못하겠다 해서

다시 마음을 바꿔서 안가기로 했어요.

 

호주-호주X, 밴쿠버-밴쿠버X, 토론토

 

이런 식으로 계속 마음을 바꾸던 중

 

저 친구와 관련해서?

조금 심적으로 불편한 일을 겪게 돼요.

인간관계와 관련해서 현타도 많이 왔고요.

 

저 친구와는 아직도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지만

연락하는 와중에 문득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아질 그런 정도의 일이었어요.

 

평소에 본인 얘기를 하길 좋아하고,

본인의 이야기를 나누는 걸 좋아하던 저 친구에게서

제가 불편한 그 이름들이 나올 때마다

하루 온종일의 기분을 망친다는 거 자체가 제게는 너무 힘든 일이었어요.

 

그렇다고 관계를 끊기엔 저 친구 자체의 잘못이 아니니

그럴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요.

 

그렇게 한 달, 두 달 지내다보니

정신적으로 정말 힘든 제 자신을 보게 되었어요.

 

그 때 딱 든 생각이

내가 왜 그만큼 돈을 들여서 와놓고 여기서 이러고 있어야되지?

였어요.

 

사실 저는 정말 노빠꾸인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하려는 건 하고,

못하는 건 깔끔하게 포기하는데

 

할 수 있는데도 못하고 참고 있는 상황 자체도 너무 짜증이 났어요.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상황에서

날 힘들게 하는 이야기를 하는 저 친구 때문에

내가 여기서 버티고 있을 이유는 없었어요.

 

그렇게 저는 그 자리에서 밴쿠버행 티켓을 끊게 됩니다.

 

몇 주동안 거의 가지 않던 학교에 가서

방학을 신청하고, 밴쿠버로 트랜스퍼도 요청했어요.

 

밴쿠버가 레인쿠버니 어쩌니 하는 안좋은 얘기도 친구들을 통해서 간간히 들었지만,

날씨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그래봤자 겨울 토론토만 할까

 

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집을 구하고,

밴쿠버로 오게돼요.

배부른 어학연수생의 후회

누가 들으면 배부른 소리한다며 욕을 할 수도 있는 일이에요.

 

실제로 친구 중에 한명은

니가 거기있어서 뭐가 힘든지 모르는 거라며 저를 비난하기도 했어요.

 

고작 그런거 때문에?

라고 매도할 수도 있는 문제이기도 하고요.

 

그런데도 제가 가장 후회하고 있는 점은

 

조금 더 빨리 밴쿠버로 오지 않은 것.

친구가 잡는다고 계획을 미룬 것.

 

그거였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토론토에서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버린 3개월이라는 시간이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아 소중한 캐나다 어학연수 기간을 허비한 거니까요.

캐나다 어학연수 토론토 VS 밴쿠버 ?

저는 이상하게 밴쿠버에 와서 너무 좋아서 왜 그런가 의문이 들을 정도였어요.

토론토에선 매일이 너무 싫고 빨리 다음 달이 되고 그 다음달이 돼서 한국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말이죠.

 

딱히 둘 중에 토론토가 안좋아서

밴쿠버가 너무 좋다기 보단

 

토론토에서 힘들었던 시간이 토론토를 싫어하게 만든 것 같아요.

 

친구들 중에서 밴쿠버에서 토론토로 간 친구는 토론토가 좋다고 하기도 하고,

밴쿠버가 낫다고 하기도 하고 그래요.

 

정말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차이라면 토론토 다운타운 일부가 밴쿠버 다운타운 전체인 느낌?

 

밴쿠버는 다운타운 자체가 정말 작아서

할 거 없다고 하던데

토론토는 넓긴해도 할 거 없는 건 똑같아요.

 

그냥 캐나다 자체가 할 게 거의 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래도 비 오는 밴쿠버 조차도 좋아서 호주 티켓을 취소하고 

밴쿠버에서 계속 머물기로 했어요.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이동 비용

이걸 깜빡할 뻔했네요.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 듯,

ILSC에서 도시만 이동한거라서

학원에 돈을 더 낼 필요는 없었고,

 

비행기 티켓만 구매하면 됐어요.

 

고민을 너무 길게?

하는 바람에 비행기 표 가격이 두 배정도 올랐을 때

사게 돼서

 

수화물 추가하고 해서

 

약 50만원정도를 비행기표에 썼어요.

 

원래는 20만원이면 되는데..........

 

에어캐나다 비행기표값은 계속 오르니 존버타지 마시고

돈있고 보일 때 미리미리 구매하세요....ㅜㅜㅜㅜㅜ

 


캐나다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것만은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정말 작고 사소하더라도 목표를 갖고 오세요.

 

목표없이 매일 반복되는 수업을 듣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딱히 공부라고 할 것도 없고

매일 비슷한 내용을 듣다보면 지루하기도 한데,

 

뭔가 시험에 익숙해져서

공부 필요없는 시험을 보면

정말 하나도 도움이 안돼요.

 

저는 밴쿠버로 옮기고 나서

TESOL 을 듣고 있어요.

 

처음엔 캠브릿지를 들었었는데,

뭔가 좀 더 의미있고 힘든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보는 척이라도 하고 싶어서요.

 

다들 다른 목표를 갖고 있겠지만,

단순히 취업에 필요하니까, 놀러가는 거지 뭐

저처럼 이런 생각만 가지고 오시면

아마 있는동안

몇 번쯤은 현타가 오고

쉽게 말해서 인생노잼시기가 와요.

 

친구들과 어울려서 파티가고 이러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계속 하고 있으면

나 왜 여깄지?

 

이런 생각 들면서 조금씩 지쳐가거든요.ㅠㅠㅠㅠ

 

저는 밴쿠버에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고,

새로운 사람도 만나면서

꽤나 재미있게 보내고 있어요.

 

물론 요즘도 가끔 현타가 오긴 하는데

이겨낼 수 있는 정신 상태로 회복했어요.

 

밴쿠버가 너무 좋아서

이젠 댜학교 졸업하고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번 주에 대학, 취업, 코업, 영주권 상담을 받으러 가기로 했어요.

 

미리미리 좀 할 걸 후회도 되지만,

미리미리할 줄 알았으면 애초에 토론토로 가지도 않았겠죠....?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약간 갬성에 젖어서 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글이 도움이 됐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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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오늘은 저번에 그랜빌 아일랜드를 갔을 때,

우연히 찾게 된 크램 차우더 맛집

"A LA MODE"

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A LA MODE 는 

크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안에 위치해있어요!

 

정확한 주소는 여기에 있습니다:)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처음 앞을 지나갈 때는 저걸 보고 빵집인 줄 알았어요!

 

이리봐도 저리봐도 영락없는 파이 생지에다가

오른편에는 케이크가 있어서 케이크를 먹고 싶어서 다가갔는데

앞쪽으로 가니 저런게 있더라구요!

외관만 봐서는 저게 뭔지 감도 안오는데

메뉴는 이름이 전부 달랐어요

(도대체 저렇게 해둘거면 진열은 왜 해둔건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뭔가 싶어서

????????

하고 있는데 친구가 크램차우더 파이하고 말해줬어요

 

나: 크램차우더가 뭔데?

 

살면서 크램차우더란 말을 처음 들었던 저는 또 다시 혼란에 빠졌죠.

 

결국 크램차우더를 시켜서 먹은 후에야 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ㅋㅋㅋㅋ큐ㅠㅠㅠㅠ

 

Clam Chowder (클램차우더 혹은 크램차우더 )

 

는 쉽게 말해서 조개 크림 스프입니다!

 

a la mode 의 메뉴판 입니다!

Savory Pie 메뉴에 Pot Pie (팟 파이) 라고 써있는 메뉴가

전부 스프 위에 파이 생지를 구운 메뉴입니다!

 

팟파이 메뉴는

치킨(닭고기), 프렌치 어니언, 비프(소고기), 머쉬룸(버섯), 크램(조개)차우더, 콘차우더, 살몬 (연어)차우더 가 있네요!

 

음료는 시키지않았지만 커피 등 음료 메뉴도 있었어요!

메뉴판이 조명에 가려져서 실제로 가도 잘 보이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ㅠㅠ

 

저는 말씀드렸 듯, 크램차우더를 주문했습니다!

 

가격

 

$12.9+세금 12%로

총 $13.5

나왔습니다!

 

이렇게 그 자리에서 주문하고 제가 가져가는 곳은 팁을 주실 필요가 없어요!

 

주문을 하면 오른쪽에 미리 구워둔 크램차우더를 바로 꺼내 줍니다!

 

 

댜라댠단단 댜란다단

 

파이를 깨야 안에 뭐가 보일 것 같아서 깨보겠습니다!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아서 깨지지는 않아 찢어버렸습니다

 

안에는 크램차우더가 들어있어요!!

 

후기

 

다른 곳에서 크램 차우더를 먹어보지 않아 다른 곳과 비교하긴 힘들지만

같이 먹은 친구들의 말로는 시애틀에서 제일 유명한 크램차우더 맛집은 굉장히 짠데,

여기는 짜지 않아 맛있고 좋다고 말했어요!

 

반면에 시애틀은 조개가 많이 들어가 누가 먹어도 크램!!!!!!!!조개!!!!!!!하는데

a la mode의 경우 조개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서 아쉽다고 했습니다!

 

조개는 비교적 적게 들어갔지만, 정말 맛있었던 곳이에요!

 

벤쿠버에 와서 홈스테이를 하는 바람에 외식을 거의 하지않았는데 이렇게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날이 조금 더 추워지면 몸 데우러 먹으러 가야겠어요:>


어흥

 

a la mode 의 귀여운 접시로 마무리할게요ㅎ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9/06 - [캐나다 밴쿠버 어학연수/밴쿠버 놀거리] - 밴쿠버 놀거리_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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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오늘은 홈스테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해요!

 

먼저 제 이야기를 드리자면, 저는 지금 밴쿠버에서 한국인 홈스테이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룸렌트를 구할 예정이었지만, 다운타운에 위치한 콘도에, 가격도 저렴한 방이 마침 홈스테이를 하고 있어서

제가 지금 사는 하우스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홈스테이를 직접 고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유학원을 통해 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제가 토론토에서 밴쿠버까지 7개월이 넘는 시간동안유학원을 통한 홈스테이 배정을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1. 가격

 

홈스테이 가격은 역시 하우스마다 전부 달라요!

토론토에 경우 $700부터 $1000까지

위치와 하우스 상태 등에 따라 다르게 가격이 측정됩니다!

 

보통 토론토에서는 $850 이 기본인 것 같아요!

 

여기에 만약 음식이 마음에 안든다!

하면 밀플랜을 취소하시면 되는데 $200~250 이 빠지게 됩니다.

 

이것 또한 하우스마다 달라요!

 

2. 위치

 

유학원에서 배정되는 경우는 대부분 학원과 멀고, 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합니다

 

하지만, 정말 케바케인게

운이 좋으면 학원 바로 앞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도 있고, 역 바로 앞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학원 배정은 정말 복불복이어서 배정이 나오면 위치를 확인해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배정을 받으세요!!!

 

3. 장단점

 

장점

 

1) 식사 제공

 

보통 3끼를 챙겨주기 때문에 식비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방을 구할 때의 번거로움 없음

 

제가 룸렌트 방을 구할 때의 예로,

괜찮은 방을 찾는데 2주 이상, 보러 다니는데 1주 이상

 

이외에 추가적으로 썼던 시간을 생각해보면

한 달 이상이 걸렸는데,

유학원을 통해 방을 배정 받으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되어 귀찮음을 덜을 수 있어요!

 

3) 룸메와 친해질 수 있음

 

처음 캐나다에 오셨다면, 친구가 없어 외롭지만

 

홈스테이를 할 경우 룸메이트와 친해질 수 있고,

대부분 처음 온 룸메이트를 데리고 구경을 시켜주러 돌아다녀서

친구를 사귈 수 있고, 외로움을 덜 수 있어요!

 

4) 외국인과 함께 지냄

 

홈스테이 패밀리는 모두 외국인 가정으로

외국인과 살아 확실히 외국에 와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서로 다른 문화를 확실히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입니다!

 

단점

 

1) 음식이 입에 안맞을 수 있음

 

위에 말씀드렸 듯, 홈스테이 패밀리는 외국인입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받아 입에 안맞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음식이 입에 안맞는다 라는 말보다는 음식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게 조금 더 큰 문제에요.

 

홈스테이 가정에서는 홈맘과 홈대디가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음식에 신경을 써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매일 샌드위치만 먹게 될 수도 있고, 매일 냉동식품을 데운 걸 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필리피노 가정에서는

식비를 아끼기 위해 밥을 정말 허술하게 챙겨주는데,

 

제일 심각했던 경우는 

밥과 삶은 당근을 매일 점심으로 챙겨준 경우였어요

 

이 친구는 결국 매일 밥을 사진을 찍어두고, 유학원에 항의해 방을 재배정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매일 제일 싼 치킨만 주기도 합니다.

 

물론 이것도 집마다 달라서 밥을 잘 챙겨 주는 집도 있어요!

 

2) 안되는 게 많음

 

홈스테이 가정에 따라 룰이 다르지만,

 

집마다 룰에 따라

 

통금 시간이 정해져 있고,

빨래는 일주일에 한 번만 정해진 시간에 할 수 있고,

친구 초대가 불가능하고,

부엌을 사용할 수 없고,

돈을 아끼기 위해 냉난방을 제대로 안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집에 늦을 경우 언제쯤 집에 간다라고 매번 문자를 남겨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3) 홈스테이 패밀리가 빌런일 수 있음

 

홈스테이 가정을 잘 만나는 건 정말 운이에요ㅠㅠ

 

홈스테이에 만족하며 너무 좋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롷지 않은 사람도 정말 많아요

 

홈스테이 운이 없었던 제 친구들을 예로 들면,

 

한 명은 홈스테이 딸이 남자친구를 데려와 밤마다 둘의 소리에 고통받았고

다른 한 명은 방 온도가 30도가 넘는데도 에어컨을 안틀어줘서 매일 해가 지고 나서 집으로 돌아갔어요

또 다른 친구는 홈맘이 밤에 부엌을 사용하지 못하게 의자로 부엌을 다 막아두고, 우유나 빵을 먹지 못하게 숨겨뒀다고 하더라고요ㅋㅋㅋ큐ㅠㅠㅠㅠㅠ

이 외에도 집에서 애들이 뛰어다녀서 스트레스를 받고,

위에서 처럼 음식을 제대로 안 주는 경우도 많았어요ㅠㅠ

 

또, 극히 일부지만, 홈스테이를 나간다고 노티스를 주고 난 이후에 점심을 정말 밥과 양배추만 주는 경우도 있었고, 아무것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화장지와 식재료를 전부 창고에 넣어둔 경우도 있었어요.

 

홈스테이를 하는 이유가 추가적인 수입원인 사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나를 챙겨준다기 보다는 그저 돈으로 본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해요.

 

저런 식의 대우 때문인지 홈스를 나오는 친구들을 보면 그동안을 보상받고 싶다며 

억울해서라도 뭐 하나 들고 와야한다며 휴지나 옷걸이를 가지고 나오기도 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

 

또, 3개월 이상 살지 않고 룸렌트를 얻어 방을 옮기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4) 복불복 배정. 운에 맡기기엔 편차가 너무 큼

 

위에 계속 말해드렸 듯,

 

배정 자체가 복불복이어서 좋은 집에 될 거란 보장이없어요ㅠㅠ

 

또, 배정되는 집마다 너무 달라서 

똑같은 돈을 내는데 나는 왜이래?

라는 억울함이 생기기도 해요

 

5) 집에 아이가 있을 수 있음

 

저처럼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

최악의 조건이에요.

 

노키드 하우스를 요구하더라도 유학원에서 아이가 있는 하우스를 배정해주는 경우가 있어요

 

애들은 나이가 거의 나이가 어려서 엄청 뛰어다니고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든 이유들이 

내가 살 집에서 벌어지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 집이 멀리 배정될 수 있음

 

어디가 될 지는 알 수 없고 다양하게 배정됩니다!

 

하지만 보통 ttc 지하철과 버스를 합쳐 1시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합니다!


사실 저는 유학원에서 제공하는 홈스테이를 정말 선호 하지 않아요. 홈스테이 역시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토론토에 처음 가기 전에 홈스테이가 아닌 학원 레지던스를 선택했던 이유도 이런 단점들을 알고 있어서 였어요...!

밴쿠버에 올 때 역시 원하는 방을 구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유학원에 홈스테이 배정비를 냈었지만,

방을 찾다 알아낸 다른 방법을 알아내 배정비를 환불받았어요!!

 

저런 단점을 커버하면서 장점은 남아있는 

 

한국인 홈스테이 입니다!

 

한국인 홈스테이 또한 구하는 집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먼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홈스테이는 

다운타운 콘도에 있습니다!

집에 학생은 저 혼자 있고 세컨룸을 사용하는 중이에요.

음식 역시 한국 음식이라 입에 잘 맞고 홈맘도 음식을 정말 잘해주세요ㅠㅠㅠ

 

거기에 곧 한국으로 떠나셔서 룸렌트로 돌린다고 하셔 제게 정말 딱 맞는 집이었어요!

 

그럼 한국인 홈스테이는 어디서 어떻게 구할까요?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밴쿠버에서 (한국인) 홈스테이 구하는 법

 

1. 우밴유 가입 및 등업

http://cafe.daum.net/ourvancouver

 

[UvanU] 우리는 벤쿠버 유학생

우리는 벤쿠버 유학생 2001 년도에 세돌이와 함께 태어난 커뮤니티 랍니다. 캐나다 올때 밴쿠버, 캘거리, 토론토 ,빅토리아,할리펙스 까지... 모든 유학생과 어학연수생 조기유학 그리고 워킹 홀리데이 까지........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그런 싸이트로 지속적으로 나아가기를 ........ 모두 함께 웃고 울고 즐길수 있는 한결같은 우벤유 유학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우벤유 UvanU 방장 세돌이 드림.

cafe.daum.net

2. 민박/홈스테이 카테고리 클릭

3. 방 찾기

4, 게시글 작성자에게 연락 및 가능여부 확인

캐나다 연락처가 있으시다면 문자로, 아니시라면 카톡 아이디를 여쭤보시고 연락하면 돼요!

(이 때 방 구하는게 좀 급했어서 오타가 많이 났네요...ㅎㅎㅎㅎㅎㅎ 오타랑 맞춤법은 무시해주요ㅠㅠ)

 

5. 방 뷰잉 및  결정

 

저는 토론토에 있었어서 방을 직접 보러갈 수 없어

문자로 방 사진과 공용공간 사진 기타 룰 등에 대해서 여쭤봤어요!!

 

방을 구할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룸렌트와 동일해요!

 

주의사항과 꿀팁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2019/09/08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⑥토론토에서 집 구하기(룸렌트편), 룸렌트 구하는 방법, 장단점, 방 제대로 구하는 꿀팁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⑥토론토에서 집 구하기(룸렌트편), 룸렌트 구하는 방법, 장단점, 방 제대로 구하는 꿀팁

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하다보면 홈스테이 패밀리의 황포에 화가 나 이럴거면 나가서 혼자 사는게 낫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그럴 때 찾게 되는게 바로 룸렌트! 밥을 주는 홈스테이와는..

enjoylife-ellina.tistory.com

사실 한국인 홈스를 구하는 건 룸렌트를 구하는 방법과 동일해서

이미 한 번 방을 구해본 저에게는 비교적 쉬운 일이었어요!

 

사실 방을 안보고 결정을 하는 건 조금 모험이었지만, 

배팅에 성공했습니다:>

 

홈스테이를 직접 결정하는 경우,

 

유학원을 통해 배정받는 것 보다 선택폭이 넓어지긴 하지만,

역시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또, 직접 구한다고 해도 룸렌트를 구할 때처럼 꼭 좋을 거라는 보장이 없고

한국인과 함께 살아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 때도 종종 있지만,

 

저는 굉장히 만족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 홈스를 구할 때 기준이

 

다운타운, 학교와의 거리 이 두 개 뿐이었어요. (토론토에서 너무 힘들어서ㅠㅠㅠ)

 

그리고 확실히 밴쿠버가 토론토보다 방세가 저렴해서

토론토를 생각했을 때, 다운타운 집에 이 가격이라면 정말 괜찮다고 생각해서

 

집에 더 만족하는 것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저희 집 야경으로 긴 글 마치도록 할게요!

다들 좋은 집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09/04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준비 ①유학원, 어학원 정하기

2019/09/04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②학생비자 발급 준비하기

2019/09/04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③신체검사하기

2019/09/07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④KT 핸드폰 장기 일시정지 하기

2019/09/07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⑤집 구하기(학원 기숙사편)

2019/09/08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⑥토론토에서 집 구하기(룸렌트편), 룸렌트 구하는 방법, 장단점, 방 제대로 구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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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캐나다에서 홈스테이를 하다보면

홈스테이 패밀리의 황포에 화가 나 이럴거면 나가서 혼자 사는게 낫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그럴 때 찾게 되는게 바로 룸렌트!

 

밥을 주는 홈스테이와는 달리 밥을 해 먹어야 해서 식비는 플러스 알파로 들어

홈스테이 보다는 돈이 조금 더 많이 들기도 하지만,

 

방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고, 집 형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홈스테이에 비해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오늘은 제가 가장 선호하는 

 

룸렌트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저는 토론토에서 룸렌트, 쉽게 말해 쉐어하우스 방을 구했기 때문에

 

토론토를 중점으로 말씀드리자면,

 

토론토에서 룸렌트를 구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어요

 

1. 캐스모

2. 키지지 kijiji

3. 페이스북

 

키지지같은 경우에는

 

좋은 집을 구하기 힘들 뿐 아니라, 몇 번 뉴스에도 나왔던 것처럼 위험한 경우도 있어요ㅠㅠ

거기에 대부분 유틸리티 비용을 따로 받기 때문에 표시 금액보다 100달러정도 더 내야해요

가끔은 가구가 없는 집들도 있도요ㅠㅠ

 

정말 운좋게 좋은 방을 구했다 하더라도 연락이 되지 않아 찾는게 의미가 없을 때도 많아요!

 

페이스북에는

 

위치와 컨디션이 좋은 방이 많지만,

기간이 애매하거나 캐나다에서의 소득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학교에서 나를 보증해줄 서류를 필요로해요.

 

어학연수생들이 받기는 어려운 서류들이어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방을 구하는건 조금 힘들어요...ㅜㅜㅜ

 

그래서 추천하는 사이트는

 

캐스모

입니다!

 

먼저 제가 토론토에서 방을 구할 때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가 확인하고

 

결국 방을 구한 방법을 소개 시켜드릴게요!

 

캐스모는 캐나다, 그 중에서도 특히 토론토에서 이용하는 한국인 커뮤니티 모임이에요!!

 

중고 거래를 할 수 있고, 토론토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어요

 

저는 거의 방을 구하는 목적으로 이용했지만, 

가끔 중고 물품을 살 때도 이용했었어요

 

정말 유용한 페이지라 토론토에서 지내실 예정이라면 꼭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캐스모에서 방을 찾는 방법

 

1. 캐스모 가입 및 등업

 

아래 카페에 들어가셔서 가입하시면 돼요!

등업을 안하시면 열람과 사용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ㅜㅜㅜ

 

http://cafe.daum.net/skc67

 

[캐스모] 캐나다 한국인 스토리 모임

캐나다에 거주하는 유학생 교민 여행자 워킹홀리데이 등 한국인들의 모임입니다.

cafe.daum.net

2. 하숙 민박 룸렌트 카테고리 확인

3. 방 고르기

4. 집주인에게 연락해 간단한 자기소개 및 이용가능여부 확인, 쇼잉 날짜 잡기

5. 방 확인 후 결정

 

캐스모를 이용해 방을 구하실 때,

특히 주의해야할 점은 

 

방 가격에 유틸리티가 포함되어있는 지 입니다!

유틸리티는 수도세, 전기세와 같이 사용 요금을 말하는데

가끔 유틸을 빼고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있어요ㅜㅜㅜ

 

방을 보러갔을 때는

 

1. 가격

2. 집의 위치

3. 교통

4. 방 상태 및 편의 시설

5. 주방 사용 가능여부

 

는 당연히 체크하셔야되고,

 

특히 제가 더 중점적으로 확인했던 건

 

5. 주인의 인상과 인성, 간섭 정도

6. 집 규칙

7. 벌레

 

집을 볼 때 

당연히 다른 것들은 확인하시겠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주인의 인상과 인성입니다!

 

사실 룸렌트 방을 구할 때 

홈스테이보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내고 싶어 이사를 하는 건데

 

집주인이 매번 내려와 방을 확인하고,

밤에는 씻지마라, 밤에 음식하지마라, 빨래도 안된다

 

이러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겠죠?

사실 말도 안되는 규칙같지만, 정말 많은 집에서 저런 규칙들을 요구해요

믈론 이사가기 전에 확인을 하지 않는다면, 집에 들어갈 때까지 모르고 있고요

 

그리고 가끔 나쁜 주인은 시덥지 않은 이유를 핑계로 방을 빼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ㅜㅜ

 

실제로 친구 중에 한 명은

이사가기 전에 했던 말과는 정반대이었을 뿐 아니라,

여러가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면서 규칙을 어겼다며 방을 당장 빼라해 쫓겨난 경우도 있어요ㅠㅠㅠ

 

정리해서

 

방 제대로 구하기 꿀팁

 

방을 제대로 구하는 팁을 드리자면,

 

1. 이사 전 세부 규칙 꼼꼼히 확인하기

 

밤에~~~하면 안된다 하는 방은 거르시는게 좋아요!

 

2. 방이 아무리 좋더라도 집주인 인상 보고 결정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저런 경우가 생각보다 빈번하게 발생해요

하우스 랜더분들은 대부분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인 만큼 인상을 보면 성격을 알 수 있으니

이 부분 정말 꼼꼼히 확인하셔야됩니다...!

 

방이 아무리 좋아도 스트레스를 왕창 받아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ㅜㅜㅜ

 

3. 계약서 작성

 

캐스모를 이용해 방을 구했을 때,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금전적인 사고 뿐만 아니라, 이유없이 쫓겨나는 경우도 다반사니 

형식적인 계약서라도 남겨두어야 해요ㅠㅠ

 

법적인 보호를 받는게 어렵다고 들었지만, 계약서가 있는 것과 없는 건 큰 차이니까요

 

4. 집주인과 이야기 한 내용 녹음해 두기

 

외국에선 한국인이 한국인 등쳐먹는다고

입주 전과 입주 후,

말을 바꾸는 사람도 많아요

그 때 받을 불이익을 최소한 하기 위해선

모든 내용을 녹음해두고, 불이익에 대한 보상도 확실히 해둡시다!

 

5. 방에 불 켜보기

 

콘도와 하우스 모두 방을 개조해 천장등이 안달려 있는 곳이 정말 많아요

 

이런 이유로 스탠드를 설치해 방을 밝히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스탠드만으로도 방이 충분히 밝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방이 어두컴컴할 수도 있으니 꼭 불을 켜서 한 번 확인해보세요!

 

6. *위치* 리얼꿀팁

 

방을 보러갔을 때의 이야기 말고,

방을 구할 때의 얘기를 해볼게요!

 

토론토는 정말 넓어요ㅠㅜㅠㅠㅠ

 

캐스모에 올라온 방을 보더라도 이게 어디지?

싶을 때가 정말 많고, 구글맵에 쳐보려해도 정확한 위치를 모르니 방을 찾는 것도 어렵죠.

 

먼저 캐스모에 올라오는 방은 대부분이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방이에요

그래서 몇몇 게시글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핀치역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게시글에 지명을 영앤 스틸, 노스욕, 핀치, 스틸스, 영길, 영스트리트, 영앤 핀치, 한인타운, 갤러리아 근처, 영앤 커머, 스틸스. 배서스트 등등

 

전부 핀치역 인근 혹은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곳을 이야기해요

 

가끔 리치몬드, 조선옥 근처라는 방이 올라오는데 이 경우

TTC가 아닌 VIVA 버스를 이용해야 해서 교통비가 많이 들으니 최대한 피해주세요!

 

ttc 지하철 노선도를 봤을 때

핀치는 Yonge&University 라인, 옐로우라인의 종점에 위치해 있어요!

노선도를 보면 멀어보이지는 않죠?

 

ILSC가 있었던 St. Patrick 역을 기준으로 평상시에는 3~40분정도가 소요돼요.

 

여기서 고려해보서야 할 점은

TTC는 거의 항상 멈춘다는 점, 출퇴근 시간같은 러쉬아워에는 10분이상 정차하는 경우가 매일 있다는 점, 쉐퍼드영부터 핀치까지 점검을 위해 정차와 서행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ㅠㅠ

 

저는 핀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들어가야 하는 곳에 집을 구했는데,

평상시엔 50분 내외로 걸리는 거리가

 

아침에 등교할 때는 항강 1시간 20분이 넘게 걸렸어요.........(지금 생각해도 화남)

 

그래서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점은

 

다운타운에 있는 곳에 매일 아침 가셔야한다면,

 

위에 엑스친 곳은 전부 피해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특히 옐로우라인이 자주 멈추긴 하지만, 그린라인 중에서도 케네디 역 넘어 스카브로 지역이나 옐로우라인 쉐퍼드영 넘어(사실 에글링턴 넘어는 다 지연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는 전부 피해주세요

 

핀치역에서 버스를 안타도 되는 콘도들의 경우 비용이 $1000 인 곳도 있는데

저는 그 가격이면 다운타운 콘도 덴을 추천합니다,,,,

 

저도 처음 방을 구할 땐 괜찮겠지 싶었는데,

저 위에 엑스 친 모든 곳은 구글맵 시간을 믿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실제로 저기서 4달 살다 아침마다 너무 화가 나서 세 달 중에 반은 지각, 결석 했습니다ㅠㅠㅋ큐큐ㅠ큐큐ㅠ

 

TTC 공식 사이트에 올라오지 않는 지연이 정말 많아요.

특히, 겨울처럼 자주 문제가 있을 때는 얼마나 더 심각해질지 상상도 하기 싫어요ㅠㅠㅠㅠ

 

7. 방 형태

 

캐스모에 들어가 보시면

 

콘도(한국의 아파트)의 경우

마스터룸, 세컨드룸, 덴, 솔라리움, 리빙룸

 

아파트먼트(하우스)의 경우

베이스먼트

 

이외에

스튜디오, 원베드 룸, 투베드 룸

라는 키워드를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쉽게 말씀드리자면,

 

마스터룸 : 방에 화장실 딸려있음, 방문 있음

세컨드룸(세컨룸) : 방에 화장실 없음, 방문 있음

덴 : 방에 문이 없고 커튼이나 간이 문 설치되어 있음=소음에 취약

솔라리움 : 베란다 개조, 덴처럼 방문이 없고, 베란다를 개조해 겨울철 추움

리빙룸 : 거실쉐어, 거실에 거튼을 달아 공간 분리

베이스먼트 : 한국의 반지하(한국처럼 습하거나 곰팡이가 피진 않았어요!), 개별 출입구 따로(없으면 불법입니다!)

스튜디오 : 한국의 원룸과 동일

n베드룸 : 원배드룸에 경우 침실 한 개, 투베드룸은 침실 두개

 

8. 캐스모 계속 확인

 

저는 약 한 달동안 계속 캐스모에 들어가서 확인을 했어요!!

캐스모에는 방이 계속 올라오기도 하고, 좋은 방은 금방 나가버려서 

계속 확인하다가 괜찮은 방이 올라오면 빠른 시일 내에 방을 보고 왔어요!!!

 

방은 이사가기 한 달 전쯤에 구하시는게 제일 좋은데

이유는 그 집에 사는 사람들이 한 달 전에 노티스를 주기 때문에 그 때가 방이 제일 많이 나와서입니다!

 

예를 들어 3월 말에 이사를 간다! 하면 2월 말 쯤에 찾기 시작하는게 좋겠죠??

 

9. 게시글 작성자의 다른 글 확인

 

작성자의 다른 게시물을 확인하려면

게시글의 닉네임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전에 작성했던 글이 나오는데

 

보통 모든 방이 마지막 달 비용을 디파짓으로 내기 때문에 기본 거주 기간은 2개월이에요!

때문에 물론 모든 방이 그렇진 않겠지만

 같은 방이 2개월만에, 3개월만에 올라왔다면 하자를 의심해 볼 만 하겠죠?

 

장단점

 

장점

 

1. 홈스테이 패밀리 눈치 안봐도 됨

2.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음

3. 경우에 따라 친구 초대 가능

4. 비교적 자유로움

5. 직접 방을 고를 수 있음

 

단점

 

1. 밥을 해먹어야하는 번거러움과 비용

2. 렌트비가 비쌀 수 있음

3. 방을 구할 때의 번거로움

4. 룸메가 빌런일 수 있음

 

홈스테이와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 있지만,

저는 제가 요리하고 먹는 걸 좋아해서 룸렌트가 훨씬 편했어요!


제가 구했던 방은 위치는 별로 였지만,

주인분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친구도 자유롭게 초대할 수 있었어요. 거기에 가격에 비해 방이 정말 커서 너무 마음에 들어

다른 방으로 이사갈 수 없었습니다ㅠㅠ

 

저는 핀치까지 간다면 $800 이상은 절대 내지 않겠다는 기준이 있었는데,

그 기준에 맞고 정말 괜찮았어요

 

물론, 베이스먼트였기 때문에 방에 거미, 개미, 돈벌레 처럼 벌레는 자주 봤지만요ㅠㅠㅠㅠㅠ

 

각자의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는 방을 구하시면 분명 마음에 드시는 방을 구할 수 있으실 거에요!!

 

위에 내용들을 잘 참고하셔서 좋은 방 구하길 바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9/04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토론토 어학연수 준비 ①유학원, 어학원 정하기

2019/09/04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②학생비자 발급 준비하기

2019/09/04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③신체검사하기

2019/09/07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④KT 핸드폰 장기 일시정지 하기

2019/09/07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하기] - 캐나다 어학연수 준비 ⑤집 구하기(학원 기숙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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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캐나다에서만 이사를 3번 다니면서

홈스테이와 룸렌트, 학원 기숙사까지 전부 섭렵해버린 제 경험을 바탕과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방 구하는 방법과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 해드릴게요:>


1. 학원 기숙사(*비추천*)

 

Harrington Housing Danforth 사진

먼저 방과 콘도, 바로 앞에 있던 메인스트릿 역 사진이에요!

 

한참 겨울이라 그런지 눈이 쌓여있네요!

그나마 콘도라 그런지 눈을 치워놔서 많이 쌓여있지는 않은 모습니다:)

 

1)가격

 

학원 기숙사는 학원에 따라,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제가 거주했던 

ILSC 토론토 Harrington Housing Danforth를 기준으로 적자면

 

공용 화장실에 유닛은 3~4개가 있는 방이

$280/주(4주 약 100만원)

입니다!

 

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식비는 별도로 들어요!

 

2)위치

 

위치 역시 학원이 어디냐, 그 중에서도 어디를 고르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헤링턴 하우징-덴포스를 기준으로 적자면,

 

Main Street Staion(메인스트릿 스테이션) 바로 앞에 있는 콘도로

TTC(토론토 지하철)을 이용해 TTC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20~30분정도 걸렸어요!

물론 티티씨가 갑자기 멈춘다면 40분 이상도 걸리기도 함니다,,,,,,,

TTsh**..,,,,,

 

3)규칙

 

애초에 랜더와 함께 사는게 아니고

학생들끼리 모여 살다 보니 규칙이 제각각 이에요.

 

이게 최대 장점이라 하면 장점이에요!

 

친구를 초대할 수 있고, 파티를 열 수도 있습니다

계약서 상에는 11시까지 게스트 출입 가능, 오버 나이트 게스트 불가이지만,

 

위층에 살던 제 친구는 매일 새벽까지 파티를 했어요ㅋㅋㅋㅋ

 

4)(헤링턴 하우징의) 장점과 단점

 

장점

 

친구 초대 가능

파티 가능

학원 친구들이 같은 건물에 거주

거리 멀지 않음

주변에 마트가 있음

대체로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음

매니저가 있어 모르는 거나 불편사항 물어볼 수 있음

겨울철 난방 잘 됨(더울 정도)

넷플릭스 설치되어 있음

 

단점

 

친구가 새벽까지 파티를 함

바퀴벌레 자주 출몰

빨래할려면 지하로 내려가야 하고 한 번 할 때마다 돈 내야됨

1층 로비 대마초 냄새 남

규칙이 제대로 없음

비쌈

 

5) 리얼 후기

 

저는 아마 다시는 학원 레지던스에 들어갈 일이 없을 거 같아요

처음 배정 받은 방에는 덴까지 방이 4개가 있었고,

제가 봤던 사진과는 다르게 공용공간에는 덴 때문에 전등이 없어 하루종일 어두웠어요ㅜㅜ

거기에 유닛 내에서 룸메가 대마 펴서 걔 쫓아내고 방을 다른 층으로 옮기는 불편함까지 있었어요

 

거기에 매일 화장실에서 만나는 바퀴벌레 친구들을 하늘로 보내줬어요ㅠㅠㅠ

 

약을 뿌렸지만 useless....,,,,

 

거기에 연장을 하러 갔더니 방이 없어서 연장을 못해준다해서 방을 구했더니

나갈 때 쯤에 방 하나 있다고 연장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허허허허

 

친구 중에 한 명은 1주일을 남겨둔 상태에서 방 기간을 연장하지 못해서 에어비앤비를 구해서 일주일동안 지냈어요

 

이런 것처럼 방 게런티가 안되는 상황 때문에

 

살 기간동안의 돈을 한 번에 지불해야하는데 

방 컨디션도 모르는 상황에서 6개월치 씩 내는 건 너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요ㅜㅜ

 

거기에 다른 방을 찾으려고 우연히 Kijiji 에 들어갔는데

제가 처음 살았던 방이 $780 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저는 그동안 4주에 780달러짜리 방을 1020달러를 내고 살았던거죠;;

 

학원을 통해서 하게 되면 백이면 백

수수료를 띠어가는데 그게 전체 방값에 포함되는 거에요

 

그리고, 학원을 통해서 하면

불만 사항에 대해서 잘 처리해줄 것 같지만, 

전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어요.

 

저는

 

1. 바퀴벌레

2. 마리화나

 

이 두 가지를 가지고 학원에 두세번 이야기를 했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았고

유학원에 컴플레인을 건 이후에 저를 따로 불러서 

무슨 불만이 있는 거냐고 묻더군요.

 

이미 여러번 이야기 했는데....ㅎㅎㅎㅎㅎ

 

유학원에서 정식 컴플레인을 보내고 나서야 신경을 쓰고

다시 홈스테이 부서에 가서 했던 말을 또 하고, 한국인 어드바이서에게 이야기하고서야 유닛을 옮기는 걸로 결론지었어요

 

결국 학원 한국인 담당자, 홈스테이 부서 직원 2명, 유학원, 헤링턴 하우징 덴포스 담당 매니져 총 5곳에 수차례 이야기한 결과 방을 옮길 수 있었던 거에요

 

정말 복잡하기도 했지만, 방을 옮긴 시기도 이미 제가 결제한 12주 중에 10주를 살고 난 후 였습니다.

 

사기를 당할 걱정은 없지만,

가격에 비해 컨디션이 안좋다는 점을 볼 때,

 

물론 케바케라 하지만,

최대한 학원 레지던스, 기숙사는 피하시는게 좋아요...!

 

절대 학원에서 운영한다고(학원에서 직접 운영하지도 않을 뿐더러) 방이 좋고, 가까울 거란 믿음을 갖지 마세요...ㅜㅜㅜㅜ


학원 레지던스를 연장하지 못했던 저는 룸렌트를 얻어서 이사를 가는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쓰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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