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라멘 맛집 추천/킨타로 라멘/Kintaro Ramen/저렴한 가성비 맛집/줄서서 먹는 라멘 맛집/위치/메뉴 추천/가격/후기/벤쿠버 갈만한 곳 추천 :: 노는게 제일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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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스텐리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피자냐 라멘이냐 한참을 고민하다가

 

자전거 렌트샵이랑 가까웠던

 

라멘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자전거를 빌리러 갈 때부터 길게 줄을 서있어서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사람들이 저렇게 많나 싶기도 하고

마침 웨이팅도 없어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킨타로 라멘 (Kintaro Ramen)

1. 킨타로 라멘 위치

 

Kintaro Ramen

★★★★☆ · 일본라면 전문식당 · 788 Denman St

www.google.com

킨타로 라멘은

스텐리 파크 자전거 대여샵이 모여있는 곳에 있어요.

 

줄이 정말 길어서 아마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에요.

 

2. 킨타로 라멘 메뉴, 가격

메뉴는 여러 종류가 있어요.

 

BBQ Pork 라멘, 시오라멘, 미소라멘, 베지라멘, 교자

 

이렇게 주력 메뉴인 것 같아요.

 

국물 기름정도와 고기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돈코츠 라멘 종류가 많고

캐나다에 있는 다른 라멘 집에 비해서

양이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에요.

 

일본어로 된 메뉴판도 있어요.

 

사실 영어로 된 메뉴판을 보다가

뭔지 잘 모르겠는게 있어서

 

일본어 메뉴를 읽어보려했는데

 

일본어 보다는 영어가 낫더라고요.

 

왜 일본어를 3년동안이나 배웠는지

배운 건 맞는지 의문을 품으면서

 

저는 시오라멘 (Shio Ramen)

친구는 스파이시 갈릭 라멘 (Spicy Garlic Ramen) 을 시켰어요.

 

Soup 은 Medium, BBQ Pork 는 Lean 으로 주문했어요.

 

라멘을 먹을 때,

지방이 많은 고기 부분을 먹으면

안그래도 느끼한 라멘이 더 느끼해져서 싫어했는데

 

여기는 살코기와 지방을 선택할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사실 비비큐 포크라멘 비주얼이 너무 좋아서

보자마자 시키려고 했는데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시키진 않았어요.

 

킨타로 라멘 주방은 오픈키친이에요.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요.

 

일본 라면집이지만

이상하게도 직원 한 분은 한국인이시고,

냉장고에는 한국어로 적혀있는 재료가 보여요. ㅋㅋㅋㅋㅋㅋ

 

인사는 일본어로 하시고,

한국 서버분은 한국어로 주문 받으시고

 

아이러니 하지만,

캐나다 일식 집 중에 한국인이 하는 곳이 많으니 패스.

 

오히려 한국인 서버 분이 있어서 정말 편했어요.

 

영어가 주문이 힘드시다면,

아마 무리없이 주문 가능하실 거에요.

왼쪽이 스파이시 갈릭 라멘 ($11.75)

오른쪽이 제가 시킨 시오라멘 ($9.95) 이에요.

 

처음에 딱 서빙받자마자 든 생각,

 

와 양 진짜 많다.

 

그릇 자체도 엄청 크고 

고기도 정말 많이 들어있었어요.

 

저 스푼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

일반 스푼이랑 비교했을 때,

아니 비교를 안해도 그냥 커요.

국자인줄ㅋㅋㅋ

 

조금만 더 크면 점보라멘 급이겠는데?

싶을정도로 엄청 나게 많은 양.

 

토론토에서도 몇 번 라멘을 먹어봤지만,

항상 양이 적어서 조금 화가 났는데,

 

여기는 양이 너무 많아서 놀랬어요.

 

다 먹을 수 있을 지 의문이 들긴 했지만

저는 강하니까요.!

 

도전!

 

3. 킨타로 라멘 후기, 맛 평가, 추천메뉴, 비추천메뉴

 

추천메뉴 : 시오라멘

사실 킨타로 라멘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안 찾아보고

그냥 눈에 보여서 들어갔지만,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너무 좋아서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어요.

 

서빙받은 시오라멘의 맛은.....

 

딱 한마디로 말 할 수 있어요.

 

사리곰탕!!

 

처음에 딱 먹고 너무 느끼해서 후추를 막 뿌렸더니

곰탕이랑 맛이 똑같더라구요.

 

그래도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맛이 없지는 않았어요.

 

진짜 고기가 엄청 많이 들어 있어서

먹어도 먹어도, 파도파도 계속 나왔습니다.

 

그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너무 배고픈 상태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추천 메뉴 : 스파이시 갈릭 라멘

막 매운게 땡겨서 주문을 했지만,

 

음........

으음........

 

Not so good....?

 

스파이시 갈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마늘 맛이 엄청 강하고

 

약간 고추장찌개...?

같은 맛이 났어요.

 

뭔가 고춧가루 들어간 맛을 기대했는데

얼큰하다기 보다는 텁텁한 느낌이 좀 있었고,

 

딱히 굳이 시켜서 먹고 싶지 않았어요.

물론 추천해드리고 싶지도 않아요.

 

뭐 제가 시킨 메뉴는 아니었어서 상관은 없었지만,

친구도 다 먹지 못하고 거의 남기고 왔습니다.

 

킨타로 라멘은 내부가 좁아서

움직이기가 조금 불편했어요.

 

아마 대기줄이 있었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거 같아요.

 

그래도 많은 양의 라멘을 싸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식당이었습니다.!

 

딱 저렴한 가성비 맛집 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4. 킨타로 라멘 가격

시오라멘 $9.95

스파이시 갈릭 라멘 $11.75

 

해서

 

2명이 먹은 총 가격은 

텍스 포함

 

$22.79

 

가 나왔어요.

 

저 영수증에는 팁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팁 포함해서 

저는 약 $11

결제 했습니다.


학원 근처에 있는 켄조라멘 인가

거기도 사람들이 항상 줄 서있던데

다음 번엔 거기를 가봐야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됐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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