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n년차'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 노는게 제일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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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2주에 한 번씩 방문했던
찐 데이트 맛집 비노비스

신논현역 근처의 와인바다.

사실 합리적인 가격까지는 아니지만
술꾼커플 둘이서 분위기 내러 가기에 정말 좋다.

논현스럽지 않게 조용하고
1층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되게
3층에 흡연 부스가 있다.

차분한 분위기에 소개팅 장소로도 정말 좋을 것 같다.

거의 2주에 한번씩 방문에서 와인 2병에 안주까지
작살내고 10만원정도씩 긁고 오니

사장님과 안면이 터서 서비스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처음 가서 주문했던
치즈 플레터!

가격은 2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한다.
특히나 같이 나오는 블루베리 잼이 정말정말 맛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시는데
언젠가는 레시피 얻어오고 싶은 맛이다.

와인은 한 병에 39000원짜리로
가장 저렴한 가격이었다.
(잔 와인으로 마셔도 인당  한 병은 거뜬히 마셔서 항상 병으로 시킨다🤣)

남자친구는 감자튀김을 너무 좋아해서
안주에 감튀는 필수여서 시킨 감튀

처음 갔을 때는 손님이 우리 테이블 밖에 없어서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그러고 와인 한 병을 더 마시니 서비스로 치즈 리필을 해주셨다.

이 때는 3번 째 방문이었다.
남친말고 친구와 함께 방문했었다.

이번에는 친구랑 와인 3병을 마셨다. ㅋㅋㅋㅋ

갈 때마다 주시던 치즈 플래터 하프사이즈 쿠폰을 사용했는데,
저렇게 주셨다.
자주 가서 이제 얼굴도 외우셨다고
다음부터는 그냥 오라하시면서 쿠폰은 친구에게로 갔다.

저 외에도 와인 한 병을 더 시킬 때마다
과일이며 치즈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챙겨주셔서 감격해버렸다.

다음에는 4병까지 도전해야겠다.

논현 비노비스는 조용한 와인바에서 끝이 아니라
강남에서 보기 힘든 친절한 서비스 (한 분 계시는 알바생분도 진짜 친절하시다.)
분위기 있는실내
깨끗한 화장실!!!
<<진짜 제일 중요

갈 때마다 기분 좋게 카드를 긁을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완전 강추!!

혹시 논현에서 데이트나 소개팅할 예정이라면
성공 오만프로 보장한다.
여심 사로잡는 인스타갬성 와인바이다.



나름 시티뷰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리얼 신논현 시티뷰 사진 한 장과 함께
추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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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아에요.

 

요즘은 성수나 뚝섬, 을지로나 홍대 같이 충무로를 벗어나 다른 곳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고 있어요.

충무로 살이 n년차 이제 더이상 할 것도 없어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서울숲 누룽지 통닭구이 후기를 올릴려고해요.

 

그럼 바로 시작할게요.

 


서울 뚝섬역, 성수역, 서울숲 근처 맛집 서울숲 누룽지 통닭구이

1. 서울숲 누룽지 통닭구이 위치

서울숲누룽지통닭구이는 뚝섬역과 서울숲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성수역과도 그리 멀지 않아요.

 

성수 블루보틀과도 가까워서 밥을 먹고 카페에 가기에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2호선을 타고 뚝섬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어요.

밖에 오븐에 통닭을 굽고 있어서 찾기 쉬우실거에요.

 

밤에는 바깥쪽에도 노상을 까는데,

저는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을 해서 아쉽게도 밖에는 앉지 못하고 2층 실내로 올라갔어요.

 

2. 서울숲 누룽지 통닭구이 가격, 메뉴

 

이름과 걸맞게 누룽지 통닭, 누룽지 파닭, 누룽지양파, 누룽지 양념, 누룽지 콘치즈, 누룽지 불치즈, 누룽지 파 콘치즈 메뉴가 있어요.

가격은 그냥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가격이었어요.

 

저는 제일 유명한 메뉴이자 추천메뉴인 누룽지 콘치즈를 주문했어요.

 

치킨엔 맥주! 소주와 생맥주도 같이 주문했어요.

 

나중에 막국수도 추가로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바로 열무김치와 치킨 무, 샐러드와 소스들을 준비해주셨어요.

소스는 일반적인 양념소스, 소금후추, 겨자소스...? 입니다.

 

치킨이 조금 뻑뻑한 부분이 많아서 열무김치는 필수에요.

 

3. 서울숲 누룽지 통닭구이 비추천 후기

 

저희가 시킨 누룽지 콘치즈에요.

정말 비주얼을 보고 "미쳤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처음 보는 비주얼에 엄청 기대하고 먹었어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어서 우와 맛있다!

하고 계속 먹었는데,

 

누룽지는 생각과는 다르게 그냥 일반적인 누룽지가 아니라 대추맛이 나는 누룽지 였어요.

 

사실 이거에도 기분이 조금 언짢았지만,

정말 기분이 나빴던 부분은 따로 있었어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닭다리 부분에 피가 맺혀 나오고 있었고,

바로 직원분은 불러서 정말 정 중 하 게

닭이 덜 익은 거 같으니 다시 익혀주실 수 있는지 여쭤봤어요.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외국인분들이어서 그럴리 없다고 하시더니 아무 말 없이 사라지셔선

몇 분뒤에 한국인 직원분이 오시더라구요.

 

직원분께서는 오븐에 2시간 이상 구워 그럴 일이 없다며 안익은게 아니라거 하셨구요.

어쨌건 피가 맺혀 나오는게 사진에서 보다 훨씬 잘 보였고,

그래도 다시 한 번 재가열 해달라고 부탁드리니

 

엄청 귀찮다는 말투로

"누룽지 다 탈텐데 괜찮으세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안익은 닭고기를 먹는 것도 기분이 나쁜데 직원분의 응대에 한 번 더 기분이 나빠졌어요.

 

어쨌든, 다시 재조리를 해서 가져오셨고, 시킨 음식이고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그냥 먹었어요.

 

닭은 뻑뻑했고, 위에서 말씀드렸 듯이 열무김치와 맥주를 같이 먹었어야했어요.

 

여기서 끝이 아니고,

저희 뒤에 바로 에어컨에 있었는데,

에어컨이 고장 났는지 계속 쿵쿵 치시더라고요.

 

저희에게 단 한 마디의 양해도 없이요.

음식 바로 뒤에서 에어컨을 쿵쿵 치는데 먼지가 들어갈까 기분이 확 상했지만,

친구가 막국수도 먹고 싶다해서

 

막국수도 주문했는데,

가격에 비해 평범한 맛은 그렇다해도 시킨지 한참돼도 나오지 않아

혹시 주문이 들어갔는지 여쭤보니 

또! 짜증섞인 말투로 "아, 이제 나가요." 라고 하셨어요.

 

뭐 5분, 10분 기다린 것도 아니고 30분이 넘게 기다리다가 정말 조심스럽게 여쭤본 거였는데 말이죠.

기분이 나빠서 막국수는 사진도 안찍었어요.

 

가격도 가격이고,

앞으로 다시는 방문할 일 없을 거 같아요.

 

사진에 음식도 너무 맛있어 보이고, 비쥬얼도 엄청나서 우와!! 하고 간 거 였는데,

서비스도 맛의 한 부분이라는 걸 정말 큰 부분이라고 느꼈어요.

 

제 다른 후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웬만하면 맛있다, 좋다. 라고 하는데

여기는 맛도 맛이고 서비스가 정말,,,,

 

인스타, 페이스북에서 정말 핫해서 방문한 거 였는데, 기분만 상하고 나온 곳이었어요.

 

다들 가실 계획이 있다면, 한 번 더 고려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와서 한국 관련 첫 글이었는데,

뭔가 나쁜 말만 해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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