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 디저트 카페 추천/네로 카페/Nero Belgian Waffle Bar/밴쿠버 존맛 인생 벨기에 와플 맛집/위치, 가격, 메뉴, 후기

안녕하세요. 동아에요. :)

밴쿠버는 11월이 되면서 날씨가 많이 변하지는 않았지만,

겨울로 들어서면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어요.

 

역시 레인쿠버라는 명성에 빛나게 비가 주륵주륵 오네요.

그래도 토론토의 겨울 날씨에 비해서는 참아 줄 만해서 딱히 큰 불만없이 잘 지내고 있는 중이에요.

 

비가 많이 내리는 와중에

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

시모어 스트릿에 있는 벨지안 와플 맛집인 네로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딱 한 입 먹자마자 와 존맛이구나 했던

엄청난 곳이라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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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 벨지안 와플 바 (Nero Belgian Waffle Bar)

1. 네로 벨지안 와플 바 위치

https://www.google.com/maps/place/Nero+Belgian+Waffle+Bar/@49.2783671,-123.1241957,17z/data=!3m1!4b1!4m5!3m4!1s0x548673d5eaf7230f:0x99379013b385b3e8!8m2!3d49.2783671!4d-123.122007

Nero Belgian Waffle Bar

클릭하시면 위치가 나와요.

 

네로 카페는 시모어 스트릿에도 있고, 랍슨 스트릿에도 있는데,

저는 Seymour Street 에 있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그랜빌 스테이션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어요.

밴쿠버 다운타운 클럽 거리 뒤쪽 편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2. 네로 벨지안 와플 바 내부/분위기/영업시간

딱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와플이 있어요.

 

처음에 저 와플을 보고 오빠한테

와 맛있겠다!

했더니 저건 추가로 시킬 때 주는 와플이고

시키는 와플은 다를 거라고 하더라고요.

 

내부에는 자리가 없어서 야외 파티오로 나갔어요.

사실 엄청 추운 날씨까지는 아니었지만,

약간 쌀쌀해서

밨에는 춥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점원에게 물어보니

 

밖에 히터도 있고, 담요도 있으니 많이 춥지는 않을거라는 말에 일단 오케이 하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나가기 전까지만 해도 걱정을 했는데,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너무 이쁘고 좋았어요.

 

위쪽에는 서버 말대로 히터가 달려있어요.

사실 따뜻해봤자 얼마나 따뜻하겠냐 했는데

앞머리 타는 줄 알았어요.

 

엄청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다만, 위쪽에서 열기가 내려오다보니 다리는 좀 시려웠는데

담요를 덮고있으니 괜찮았습니다.

 

네로 벨지안 와플 바 영업시간

네로 벨지안 와플 바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12시까지 영업을 해요.

 

사실 캐나다 카페가 문을 거의 빨리 닫아서

오래 죽치고 앉아있을 만한 곳이 없었는데

여기는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해서 좋은 것 같아요.

3. 네로 벨지안 와플 바 메뉴, 가격

처음에 메뉴를 딱 받고 메뉴 이름이 프렌치로 적혀있어서 띠용했어요.

 

네로에서 와플을 주문하는 방법은

먼저 와플 종류를 고르고 토핑을 고르시면 돼요.

Brussels waffles 는 크리스피한 식감을 가진 와플이고

Liege waffles 는 쫀득한 와플이에요.

 

저는 Liege waffle 에 Fruity ($9.5)

오빠는 Brussels waffle 에 Rudolph ($9.5)

 

를 주문했어요.

 

저는 단 거보다는 상큼한 과일을 좀 더 좋아하구 오빠는 단 거에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는 걸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을 저렇게 했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어요.

 

와플종류도 나름 논리적으로 주문한게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있는 루돌프는 와플이 눅눅해지니까 바삭한 와플을 주문했고,

프루티는 아이스크림이 없으니까 쫀득한 걸로 골랐어요.

 

4. 네로 벨지안 와플 바 후기, 추천 메뉴

 

왼쪽이 루돌프, 오른쪽이 프루티에요.

프루티에는 오렌지, 바나나,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 키위가 토핑으로 올라가있고, 휘핑크림과 함께 나와요.

루돌프는 초콜릿 무스와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라즈베리, 화이트초콜릿, 다크 초콜릿이 토핑으로 올라가있어요.

 

프루티는 이름에 걸맞게 상큼하고 휘핑크림이랑 먹었을 때 적당히 달달해 맛있어요.

무엇보다 과일이 아낌없이 올라가있어서 그런지 마지막 까지 과일이랑 함께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루돌프는 초콜릿이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달달하고 아이스크림이 녹으면서 크리스피한 브루셀 와플과의 궁합이 좋아서 저것도 맛있었어요.

 

와플 두 종류는 느낌이 정말 확연히 달라요.

저희처럼 시키시는 메뉴에 따라서 다르게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양도 많고 한끼 식사로 해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주문했던 아메리카노에요.

바닐라라떼를 좋아하지만,

단 디저트를 먹을 때는 역시 아메리카노지 하면서 시켰는데

향이 정말 좋았던 커피에요.

 

이렇게 둘이 맛있게 냠냠굿을 하고

 

Fruity $9.5

Rudolph $9.5

Americano $3.5

+Tax

 

해서 $23.63 + 팁

이 나왔어요.

 

정말 맛있었던 네로 카페,

밴쿠버에서 꼭 가봐야할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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